상추는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 중 하나로, 우리의 건강에 놀라운 도움을 주는 채소이다. 상추는 봄 철에 수확했을 때 가장 연하고 맛이 좋다. 따뜻한 봄 기운을 받으며 자란 상추는 식감이 부드럽고 씁쓸한 맛이 덜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봄은 우리 몸이 겨울 내내 쌓인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는 시기로, 이때 상추를 섭취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할 수 있어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도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락투카리움 성분은 마음의 평온을 찾는데 효과적이고 숙면을 돕는데 유익하다. 게다가 칼로리가 낮으면서 수분이 풍부해 체중 관리에도 좋다.
이렇게 좋은 효능을 가진 상추, 앞으로 식단에 자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엔 집에 있는 간단한 양념재료로 완성 가능한 한 끼 반찬으로 딱인 상추 겉절이 만드는 법에 도전해보자.
상추 겉절이 만드는 법에 들어가는 재료
상추2포기(200g), 식초2숟가락, 양파반개, 멸치액젓1숟가락, 진간장1숟가락, 고춧가루2숟가락, 다진마늘‧ 다진파약간, 매실청1숟가락(매실청이 없으면 설탕1숟가락), 통깨1숟가락, 참기름
상추 겉절이 만드는 법
상추를 한 장 한 장 떼어낸 후 상추 사이에 흙이나 이물질이 끼어 있을 수 있으니, 큰 볼에 상추를 담고 찬물을 가득 부어준다.
여기에 식초를 한두 숟가락 넣고 5분정도 담가두면 농약 및 불순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상추잎이 연해서 찢어지거나 물러질 수 있으니 손으로 살살 흔들어 가면서 깨끗한 물로 3~4번 씻어준다.
마지막으로 체반에 받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준다.
그릇에 분량의 상추겉절이 만드는 법에 들어가는 양념으로 액젓,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파, 매실청, 통깨를 넣고
잘 섞어준다.
위의 양념레시피는 개인적인 맛이기 때문에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양념과 간을 더 하면 된다. 매실청의 당도 차이가 집집
마다 다르니 조금 더 달게 먹고싶으면 추가로 설탕이나 올리고당 1/2숟가락을 추가해도 좋다.
양파는 채썰어 준비해놓는다.
씻어놓은 상추는 손가락 마디 정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는다.
큰 믹싱볼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채 썬 양파와 상추를 넣고 살살 무쳐주면 맛있는 상추 겉절이가 완성된다.
상추는 미리 무쳐 넣으면 금방 숨이 죽어서 물이 생기니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먹기 직전에 바로 무쳐 먹으면 좋다.
흔히 삼겹살이나 불고기와 곁들여 먹는 상추 겉절이는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훌륭한 한 끼가 될 수 있지만, 고슬고슬 따뜻한 밥 위에 겉절이와 계란후라이를 얹고 참기름을 넣고 비비면 간단한 상추겉절이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고, 겉절이를 삶은 소면위에 얹고 간장 베이스 드레싱을 더하면 비빔국수가 완성된다. 이처럼 다양한 활용법으로 부담없는 상추 겉절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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