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적인 조리법이 담긴 장조림은 장기보존이 가능하며 간단하게 밥과 함께 먹기 좋아 많은 가정에서 빠지지 않는 밥반찬이다.
부드러운 소고기에 간장을 더해 졸인 것으로 소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강화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소고기에 함유된 철분은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준다.
함께 첨가되는 마늘, 고추등의 재료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수 있고 모든 밥반찬과 잘 어울리는 소고기 장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에 도전해보자.
소고기 장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재료
사태700g, 물1.5리터, 대파2대, 양파1개, 마늘 한줌, 꽈리고추150g, 진간장1컵, 설탕2숟가락, 물엿 또는 올리고당1숟가락, 맛술4숟가락, 고기 삶은물
소고기 장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찬물에 10~15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해 준다.
잡내, 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된다.
소고기를 준비해 2~3등분 잘라준다.
장조림은 부드럽게 찢어지는 식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이 곱고 지방이 적당히 있는 사태, 우둔살, 홍두깨살을 권한다.
잘라서 삶으면 익는 시간도 단축되고 고기도 쭉쭉 잘 찢어진다.
큰 냄비에 소고기, 대파2대, 마늘 한 줌, 맛술을 넣고 물을 넉넉히 넣어준다.
센불에 팔팔 끓으면 떠오르는 거품, 불순물을 걷어낸다.
중불에서 1시간 이상 푹 무르게 삶아준 후 고기와 야채는 건져낸다.
푹 삶아주어야 고기 식감도 부드럽고 고기육수도 진해 음식에 깊은맛을 더해준다.
수고스럽더라도 고기 삶은물은 면포나 고운채에 걸러주면 기름기를 걸러낼 수 있고 육수국물도 깔끔하다. 이런 수고로움이 음식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준다.
푹 삶아 한 김 식힌 소고기는 결대로 찢어준다.
고기 삶은 물에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맛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단맛은 식성에 맞게 조절해준다.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떼고 포크로 찔러 간이 잘 배게 손질해둔다.
조릴 때 넣을 통마늘을 준비한다.
버섯이 있으면 넣어도 좋고 계란 삶아서 넣어도 좋다.
조림간장 국물에 고기와 삶아 놓은 육수를 넣고 20분정도 약불로 뭉근하게 졸여준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고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을 입맛에 맞게 추가해준다.
통마늘을 넣고 국물이 자작하고 색이 잘 배어들도록 졸여준다.
마지막으로 꽈리고추를 넣고 살짝 조리면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 완성이다.
바로 먹는것보다 시간이 지나면 양념한 간장이 고기에 배고 마늘, 꽈리고추도 간이 배서 더 맛있어진다.
짭쪼롬한 장조림과 담백한 밥이 만나 입안가득 조화로운 맛을 내고 매콤한 고추나 계란과도 잘 어울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아삭한 콩나물국이나 여름엔 시원한 냉국이 곁들어지면 맛의 풍성함이 배가되고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된다.
간장국물에 모든 재료의 맛이 어우러져 국물에 밥 만 비벼먹어도 맛있고 마른김 구워서 밥에 싸먹어도 맛있다.
따뜻한 밥에 버터 넣고 비비면 장조림 비빔밥이 된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 중 하나인 소고기장조림 시도해보면 즐거운 도전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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