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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완성된 맛있는 나박김치

한국의 대표적인 물김치로 자리 잡고 있는 나박김치는 나박이라는 김치 속 재료를 네모나게 썰어 담는 방식에서 나박나박하게 작게 자른다는 표현이 그대로 음식이름이 된 것이다.

얇게 썬 무와 배추 그리고 고운고춧가루로 양념한 국물에 미나리, 쪽파등이 첨가되면서 깊은맛을 낸다. 고운국물과 아삭한 채소의 조화는 우리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반찬으로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두었다 먹으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지친 몸을 달래주는데 제격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부담스럽지않아 김치가 어려운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번엔 시원한 한국의 맛을 느낄수 있는 나박김치 담그는 법에 도전해보자.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재료

알배추900g, 무중간크기950g, 미나리250g, 쪽파한줌130g, 굵은소금, 멸치액젓, 고운고춧가루1, 시판용배주스1, 다진마늘, 설탕, 2리터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나박물김치의 주재료인 알배추와 무의 비율은 배추를 좋아하면 무를 적게 넣는 등 취향껏 조절하면 된다.

깨끗이 손질한 무는 사방2cm 정사각형으로 썰은 후 얇게 나박 썰기한다.

알배추는 밑동을 잘라내고 잎 가장자리 나풀거리는 것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준다.

알배추도 하나씩 떼어낸 잎을 가운데를 반으로 길게 자른 후 사각모양이 나오도록 무도 같은동일한 크기와 두께로 썰어준다.

알배추 잎은 가운데를 반으로 길게 잘라 준 다음 사각모양이 나오도록 썰어준다.

썰은 배추와 무는 큰 그릇에 담은 후 굵은소금을 뿌린다.

무 도 알배추와 마찬가지로 한 입 크기로 먹기좋게 나박썰기 해준다.

무와 배추가 말랑하게 휘어질 정도로 골고루 섞어 20분 정도 절여둔다.

나박썰기한 배추를 볼에 담고 굵은소금을 넣고 잘 뒤적여준다.
나박썰기한 무 역시 굵은소금넣고 잘 섞어준다.
마지막에 넣어줄 쪽파는 씻은 후 2~3cm호 잘라준다.
미나리도 손질 후 씻어서 잘라놓는다.

미나리, 쪽파는 2~3cm정도 길이로 썰어준다.

생수에 시판용배주스를 넣어준다.

물김치 밑국물을 만들기 편한 큰 믹싱볼을 준비한 후 삼베주머니 또는 고운채망에 고운고춧가루1컵과 다진마늘2숟가락을

삼베주머니에 고운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숟가락을 뒤적이면서 깔끔하게 걸러준다.

넣고 생수2리터와 배주스1캔을 부어 국물양을 잡아서 조물조물 주물러 깔끔하게 양념즙을 걸러 짜준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맵지 않은 하얀 국물의 물김치가 된다.

짜낸 양념즙의 건더기는 버리면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국물이 완성된다.

멸치액젓과 소금을 넣어가며 간을 맞추는데, 김치국물은 무배추에서 물이 나오면 싱거워지기 때문에 조금 짜다싶을 정도로 간을 맞춰주면 좋다.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꼭 제거해준다.

잘 절여진 무와 배추는 한 번 씻어내고 건져준다.

소쿠리에 담아 10분정도 물기를 빼준 후 김치통에 넣는다.

물기를 뺀 배추와 무를 김치통에 담는다.

만들어 놓은 나박김치 국물 모두를 부어준다.

만들어 놓은 나박김치 국물을 부어준다.

썰어놓은 쪽파와 미나리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준다.

썰어놓은 미나리와 쪽파를 넣는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 후 냉장보관하면 맛있는 나박 물김치 완성이다.

절인배추와 무에 김치국물을 넣고 마지막으로 쪽파와 미나리를 넣어 잘 썩어준 후 간을 본 후 마무리한다.

나박김치는 다음 날 김치국물 맛을 보고 다시 간을 맞추는 것을 권한다.

배추와 무에서 채수가 나와 간이 처음과 다를 수 있어, 맛을 보고 소금을 더해주면 간을 딱 맞출수 있다.

나박김치는 차갑고 시원한 풍미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뜨끈한 갈비탕, 설렁탕같은 국물요리와 만나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보리밥이나 잡곡밥과도 잘 어울리고, 바삭하고 짭조름한 생선이나 기름진 전 종류와도 환상적인 궁합으로 기름진 음식을 깔끔하게 중화시켜준다.

또 군고구마나 구운감자와 먹으면 완전 꿀조합이다. 속이 뻥 뚫리는 나박김치 국물에 가래떡 구워서 함께 먹어도 맛있다.

이렇게 나박김치는 겨울에는 따끈한 밥과 함께 여름철에는 차갑게 사계절 내내 우리네 밥상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