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만들기 수제 등심

집에서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 돈까스는 생각보다 번거롭지않고 비용도 저렴하면서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돈까스를 집에서 맛볼 수 있다.

돈까스의 주 재료인 돼지고기는 단백질을 풍부하여 근육을 성장시키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B, 철분 및 아연과 같은 필수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어,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한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준다.

곁들여 먹는 소스나 야채를 활용하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돈까스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돼지고기 등심 돈까스용 1.2kg (두께는 2cm적당), 달걀3~4개, 밀가루(부침가루,튀김가루가능)3컵, 빵가루 4컵, 소금

후추약간, 간 양파, 우유 조금, 식용유

돼지고기 등심을 키친타올 위에 올려 놓고 핏물을 제거한 후 소금, 후추를 뿌려 5~10분 정도 둔다.

그리고 나서 돼지고기를 연육용 망치로 두들겨 두께를 얇게 한다.

망치가 없다면 칼로 고기를 쿡쿡 찔러 근육과 힘줄이 끊어질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이 과정이 번거롭지만 고기 부분이 부드러워지면서 연육이 되고 육즙이 풍부해진다.

두툼한 고기를 원하면 망치로 두드리지 않고 그냥 칼집만 내고 사용해도 된다.

그런 다음 믹서에 간 양파 1개와 우유 한 컵을 혼합하여 고기에 양념이 잘 스며들게 조물조물 무친다음 약 30분~1시간 가량 재워둔다.

잘 재워진 돼지고기에 달걀을 3개 정도 풀어서 준비하고 빵가루도 준비한다.

돼지고기에 빵가루 입히는 순서는 밀가루→달걀→빵가루 순으로 입혀주는데 먼저 볼에 고기를 한 개씩 꺼내 밀가루를 묻혀준 후 톡톡 털어주고,밀가루를 묻힌다음에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손으로 꾹꾹 눌러 가루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튀김옷을 묻혀줄 때 밀가루는 털어주고 빵가루는 꾹꾹 눌러주면 된다.

수제로 만든 돈까스는 바로 먹거나 3~4일 이내에 요리할 경우에는 냉장보관하고,오래동안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비닐팩에 낱개로 포장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꺼내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수제 돈까스 집에서 튀길때는 튀김팬이 있으면 튀김팬을 이용하면 되고, 만약에 튀김팬이 없을 경우에는 프라이팬에 기름이 잠길 정도로 기름양을 사용하여 앞면이 갈색으로 변하면 뒤집어서 노릇노릇 중,약불로 5~7분 정도 타지않게 조절해 가면서 튀긴다.

잘 튀겨진 돈까스는 식힘채망에서 기름기를 빼주고 한 김 식혀준다.

기호에 따라 먹는 방법도 다르지만 미리 썰어서 접시에 담아서 먹는 것이 편하고 좋다.

돈까스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시판용을 사용해도 좋고 느끼함이 싫다면 상큼한 캐찹을 찍어 먹어도 좋다.

간편하게 만들어 밥과 단무지 김치와 곁들이면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가 될 수 있다.

승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