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콩나물 무침은 아주 간단한 요리처럼 보이지만 식감이 아삭한 콩나물 무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삶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콩나물을 삶을 때 덜 삶으면 콩 비린내가 날 수 있고 오래 삶아주면 식감이 질겨질수도 있다.

콩나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그리고 콩나물에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음주 후에 해장국으로 많이 이용되는 재료이기도 하다.

우리 식탁에 빠질수 없는 가성비 좋은 반찬 재료인 콩나물을 이용한 식감이 좋은 아삭아삭한 콩나물 무침에 도전해 보자.

콩나물400g, 대파약간, 다진마늘 1큰술, 소금 약간, 통깨, 참기름

그릇에 물을 받아 콩 껍질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가며 씻어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뺀다.

그런 다음 냄비 또는 웍에 콩나물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5분 내로 삶아 준다. 30초 정도 뜸을 들인다.

콩나물을 삶을 때에는 비린내 없이 삶아 주는게 포인트인데 뚜껑을 열고 삶거나 닫고 삶거나 한 방법만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삶은 후에는 재빨리 채반에 쏟아 찬물에 행궈 열기를 없애줘야한다. 그래야 콩나물이 아삭 아삭하다. 물기를 제거할 때 채반에 너무 오래 놓으면 콩나물이 뻣뻣해질수 있으니 적당히 물기를 제거해 준다.

콩나물 삶은 물로 계란찜을 하게되면 멸치육수를 이용한 계란 찜보다는 개운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계란찜 만드는데 활용하면 좋다.

그릇에 물기를 제거한 콩나물을 넣고 대파,다진마늘,고추가루,소금,통깨를 넣고 간이 잘 배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준다.

그런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으로 마무리 한다.

여기서 감칠맛을 원할 경우에는 참치액 반스푼 정도를 넣어주면 좋은데 이는 소금 간은 깔끔하고,참치액을 넣으면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삶은 콩나물은 고춧가루를 넣어서 무치기고 하고,고기먹을 때 특히 삼겹살 구워 먹을 때 곁들여도 좋다.

그리고 간단하게 콩나물에 고추장을 넣거나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서 콩나물 비빔밥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승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