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이나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산나물인 고사리나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도움을 주고, 특히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많고,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의 뼈건강 및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하여서 평상시에도 반찬으로 많이 애용되는 나물 반찬이다.
육개장 만들 때 삶은 고사리 나물을 넣으면 씹는 식감과 담백함으로 고기와 같이 많이 쓰인다.
이번에는 고사리나물 볶음 맛있게 하는법에 도전해 보자.
고사리나물 볶음 재료
고사리 재료 : 건고사리30g, 고사리를 불리고 삶은 후의 무게는 360g 정도.국간장, 양조간장, 들기름, 파, 다진마늘, 통께
고사리 삶는법
건고사리 삶는 과정은 어렵지 않으나 물에 담가놓는 과정이 있어 시간이 걸리니 여유롭게 준비한다. 고사리나물 줄기가 질기면 양념을 잘해서 볶아도 맛이 나지 않기 때문에 그 만큼 고사리를 잘 불려서 삶아 부들부들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건고사리가 잠길정도의 찬물을 넣고 6시간 정도 불린다. 하루전 날 불려놓고 다음날 삶아주면 좋다.중간에 물을 갈아주면 고사리 불순물과 독성분 쓴 맛 제거에 도움이 된다.
고사리가 잘 불어났으면 흐르는 물에 두어번 깨끗하게 헹궈준다.
냄비에 불려놓은 고사리가 잠길정도로 충분히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팔팔 끊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30분 정도 더 삶아준다.
고사리 나물굵은 줄기 부분을 눌러 말랑말랑 해지면 다 삶아진거다.
부드러운 고사리나물을 먹기 위해서는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10분 정도 뜸을 들인다.
잔열로 뜸이 드는 동안 줄기가 수분을 흡수해서 더 부드럽고 촉촉해진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에서 한 번더 씻어낸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넉넉히 삶아 지퍼팩에 소분해 냉동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 해동해서 조리하면 간편하다.
육개장, 닭개장에 건더기로 넣어도 좋고 삶은 고사리에 밀가루 입히고 계란물을 씌워 고사리 전을 부쳐먹어도 맛있다.
고사리 볶음 황금 레시피
냄비나 웍에 삶은 고사리를 넣고 들기름, 국간장2, 양조간장1,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이 스며들도록 무쳐준다.
5분 정도 지난 후 간이 배이면 중약불로 달달 볶는다
.
처음에는 물이 생기면서 고사리의 비릿한 향이 나는데 볶아주면 수분은 날라가고 양념이 배어 맛있는 냄새가 난다.
촉촉하게 볶아지면 파와 통깨를 넣고 참기름을 두른다.
맛을 본 후 싱거우면 양조간장을 조금 넣고 간을 맞춰준 후 마무리하면 맛있는 고사리나물이 완성된다.
이런 방식으로 건 토란줄기, 건 산나물 등도 삶아서 볶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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