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무더운 여릌은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로 접어 들었다.
육개장은 땀을 많이 흘린 여름 보양식으로도 많이 먹지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도 많이 해먹는 기력회복 음식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해장국 중 하나이다.
육개장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각종 야채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등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균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소고기를 덩어리채로 푹 삶아 육수를 내고 각종 야채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소고기를 푹 삶아내는게 조금은 손이 가고 시간은 걸리지만 국물 육수의 구수함은 끝내준다. 만들어 놓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한 끼 식사로 딱 이다.
소고기가 들어간 육개장 만드는 법에 도전해 보자.
육개장 재료
소고기 양지600g, 삶은 고사리350g, 숙주나물300g, 느타리버섯300g, 무 약간 , 통마늘, 대파3대, 물, 양파1개
고춧가루5숟가락, 국간장5숟가락, 다진마늘2큰술, 소금, 후추가루, 참기름
육개장 만드는법
소고기 양지 덩어리를 물에 담가 핏기를 빼준 후 키친타올로 눌러준다.
큰 냄비에 물 3리터 정도를 붓고 핏물 제거한 고기를 넣고 무 약간, 통마늘, 양파, 대파1대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인 다음 약 1시간 정도 푹 삶아준다.
뭉근하게 고아내야 국물이 구수하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거품, 핏물이 올라오는데 사이사이 채망으로 거품을 걷어내준다. 그래야 국물맛이 깔끔하다.
고기가 삶아지는 동안 각종 야채들을 준비한다.
숙주는 깨끗이 씻어 삶아 준 후 물기를 빼준다.
삶은 고사리도 씻어서 물기를 빼준다.
대파는 먹기 좋게 3~4등분 해주고 대파 흰부분은 반으로 가른후 1분간 데쳐서 물기를 빼준다.
느타리 버섯은 밑둥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뜯어준 후 데쳐낸다.
손질한 채소들을 물기를 꽉 짜서 그릇에 넣는다.
맛있는 육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먼저 야채를 양념에 무쳐주는데 이때에는 고춧가루5, 국간장5, 다진마늘2, 후추가루,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준다.
미리 양념을 해주면 양념이 나물에 고루 배어서 맛이 좋아진다.
한시간 푹 끓인 고기와 육수를 분리한다. 잘 삶아진 소고기는 건져서 한 김 식힌 후 손으로 쪽 쪽 찢어준다.
냄비에 양념해둔 나물들을 넣고 타지 않게 볶아준다.
거기에 소고기 끓인 육수를 붓고 찢어놓은 고기 넣고 약 30분 정도 중간불에서 어우러지게 뭉근히 끓여준다.
완성된 육개장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 국간장등 입맞에 맞게 추가로 간을 해주면 된다.
한 번 끓여 만들어 놓은 완성된 육개장은 먹을 때 센불로 다시 한 번 끓이고 약불로 5분 정도 졸여주면 국물이 더 진하게 우러나서 걸쭉하고 감칠맛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고사리나물도 더 부들부들 해지고 맛이 풍성해진다. 식성에 따라 달걀을 풀어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이 생긴다.
건더기 듬뿍 들어간 매콤 칼칼한 소고기 육개장으로 여름에는 땀 흘리며 먹는 맛,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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