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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오이지 무침 맛있게 무치는 법

완성된 맛있는 오이지 무침

요즘처럼 야채 가격이 폭등하여 기본 반찬으로 빠질 수가 없는 김치가 자주 식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럴 때 가정에서 채소와 건어물 등을 이용하여 밑반찬을 만들어 두면 식사 준비가 한결 수월하고 부담이 줄어든다.

소금에 절인 오이지는 오이에 소금물을 끓여 부어서 발효시켜 만든 한국의 전통음식으로 입맛없을 때나 밑반찬이 없을 때 간편하게 무쳐서 맛있게 먹는 반찬이다.

국물이 없기 때문에 도시락 반찬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오이지는 절임 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변화할 수 있으나,오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이번에는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인 맛있는 오이지 무침에 도전해 보자.

오이효능

오이는 수분함량이 95%로 많아 체내 수분공급에 효과적이고 칼륨과 비타민 A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낮은 칼로리와 섬유질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맛있는 오이지 무침 재료

소금에 절여진 오이지

오이지 2, 고춧가루1숟가락,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

만드는 방법

담가진 오이지를 이용하여 무침을 할 경우에는 양쪽 끝부분은 쓴맛이 날 수 있어서 잘라낸다.

오이지 크기는 원하는 식감에 따라 썰어주는데 아삭하고 꼬들거리는 식감을 원하면 얇게 썰어주면 된다.

얇게 채 썬 오이지를 2~3번 씻어준다.
물에 담가 둔 오이지

그런 다음에 오이지를 씻어주는데 처음에는 뿌연 물이 나오니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2~3번 헹궈 준다.

씻은 오이지를 물에 담가 짠맛을 빼준다. 오이지마다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10분 정도 지났을 때 건져서 맛을 본 후 

물기를 뺀 채 썬 오이지

먹기 적당한 정도가 될 때 까지 시간을 조절해 짠 맛을 빼준다.

오이지를 두 손으로 물기를 꽉 짜준다.

짠 맛을 뺀 오이지는 채반에서 물기를 빼준 후 두 손으로 최대한 물기를 꽉 짜주어야 아삭한 식감을 맛 볼 수 있다.

다진파, 다진마늘을 준비한다.
그릇에 물기를 짠 오이지를 담고 고추가루 1스푼을 넣는다.

그릇에 물기를 꽉 짠 오이지를 넣고 고춧가루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다진파를 넣고 

다진파, 다진마늘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넣고 통깨 뿌려서 조물조물 양념이 잘 베이도록 골고루 무쳐준다.

갖은양념에 통깨를 넣는다.
갖은 양념을 넣은 오이지를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주면 완성된다.

오이지 무침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짠맛을 조절하는게 관건인데 짠 맛만 잘 빼면 간단한 양념으로도 쉽게 맛있는 오이지 무침을 만들 수 있다.

꼬들꼬들 한 식감으로 요즘같이 배추값이 비쌀 때 김치 대용으로 먹을 수 있고 오이지에 쪽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얼음을 띄우면 냉국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이지를 잘게 썰어 단무지 대신에 김밥에 넣어도 색다르고 맛있다.

 

황금레시피 팁

모든 음식을 만들기 전에 요리과정을 익혀서 머릿속에 그려 두어야 막힘없이 해낼 수 있다. 익숙하지 않으면 중요한 포인트는 메모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