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간장 장아찌

마늘은 약방에 감초처럼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채소로 강한 매운맛을 제외하면 너무도 이로운 식품이다.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뽑힐 만큼 최고의 건강식품인 마늘은 주로 조미와 향신료도로 많이 쓰이는데 주요 먹거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필수 음식 재료이다.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 중에서 간장에 절인 마늘 장아찌는 한번 담가 놓으면 오랫동안 장기간 보관해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싸한 맛 때문에 먹기 부담스러웠던 생마늘, 유익한 성분은 잃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간장 마늘 장아찌 담그는 방법에 도전해 보자.

마늘은 근육과 장기에 영양을 잘 공급해주어 피로를 없애주고 에너지와 체력을 증진시켜준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항균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깐마늘 800g, 진간장 2컵, 물 2컵, 식초 반컵, 설탕 반컵 (종이컵 기준)

마늘을 깐 후 지저분한 꼭지를 칼로 자른 후 깨끗이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준다.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물기 뺀 마늘을 올려서 물기를 제거해 준다.

냄비에 물 2컵, 간장 2컵, 식초 반컵, 설탕 반컵을 넣고 설탕이 잘 녹도록 중, 약불에서 끓여준다.

기포가 생기면서 전체적으로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식혀준다.

열탕 소독된 유리병에 물기를 말린 깐마늘을 넣고 식힌 간장물을 부어준다.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하루 정도 놓아 둔 후 햇빛이 안드는 서늘한 곳에서 2주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보관하면 된다.

오래저장해놓고 먹길 원하면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간장물만 따라 내어 한소큼 끓여 식힌 후에 다시 부어주면 오랫동안 아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유리병, 유리 밀폐용기는 처음부터 찬물에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더 팔팔 끓여준다.

유리병을 찬물에 넣어 끓이는 이유는 유리병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수증기가 유리병 안에 가득 차서 열탕소독이 된다.

팔팔 끓인 열탕 소독된 유리병은 뜨거우니 조심스럽게 꺼낸 후 면포나 깨끗한 행주 위에 유리병을 똑바로 세워 병 입구가 위로 향하게 하여 물기를 제거해주고 약 30분~1시간 자연건조 시킨다.

저장식품을 유리병에 보관할 때 반드시 열탕소독을 한 후에 내용물을 담아야 미생물이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밀폐용기를 준비하여 설탕을 납작하게 깐다. 그 위에 키친타올을 깔고 마늘을 올린 뒤 신문지로 덮어 냉장보관하면 장기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양념으로 쓸 마늘은 다진 후 먹기 좋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까지 장기보관할 수 있다.

승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