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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아욱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된장

멸치육수로 맛을 낸 된장이 들어간 아욱국

아욱국은 한국 전통음식 중 하나로 고려이전부터 재배해 왔고 조선시대부터 즐겨먹었던 국이다.

아욱은 채소의 일종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추었고,아욱에 관한 속담으로 '가을 아욱국은 문 닫아 걸고 먹는다'라고 하는데 가을 아욱이 특히 더 맛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이 풍부하여 기력회복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칼슘도 시금치보다 2배이상 많아 뼈건강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하고 소화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아욱된장국은 우리내 어머니들이 가족에게 자주 해주던 친숙한 음식이고 식탁에 자주오르는 향토음식이다.

이번엔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까지 풍부한 아욱에 된장으로 깊은 맛과 구수함을 더한 아욱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하여 도전해보자.

아욱된장국 재료

아욱400g, 쌀뜨물, 홍고추, 대파,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 국간장, 소금

아욱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줄기부분의 섬유질을 벗겨낸다.

아욱의 줄기부분의 끝을 잘라 아래로 껍질을 쭉 벗겨주면된다.

껍질을 벗겨내야 부들부들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두꺼운 줄기는 반으로 갈라준다.

줄기가 두꺼우면 부드럽게 하기위해 반으로 잘라주고 큰 잎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손질을 마친 아욱

아욱 특유의 풋내를 없애기 위해 바락바락 주물러 치대어 문질러준다.

풋내를 없애기 위해 미끈미끈한 즙을 바락바락 치댄다.
초록색 풀물이 빠져나올 때 까지 계속 치댄다.

주무르는 과정에서 초록색 풀 물이 나온다.

꺠끗한 물이 나올 때 까지 씻어준다.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3~4번 헹궈준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대파와 홍고추를 준비한다.

대파 반 대는 어슷썰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 놓는다.

쌀뜨물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개운한 육수를 만든다.

쌀뜨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시판 동전육수, 다시마 팩 사용해도 좋다.

감칠맛을 더 원하면 어느정도 조미료가 들어가야 되는데 취향껏 가정에 있는것을 사용하면 된다.

팔팔 끓으면 다시마 먼저 건져내고 멸치를 건져낸다.

10분이상 끓인 후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우려낸 멸치육수에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풀어준다.

멸치육수에 된장2숟가락, 고추장 반 숟가락을 거름망에 넣고 잘 풀어준다.

풀어놓은 된장육수가 끓기시작하면 아욱을 넣는다.
손질해 둔 아욱을 넣어준다.

된장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둔 아욱을 넣고 10분이상 끓여준다.

줄기가 숨이 줄을 때까지 끓인 후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줄기가 익어 숨이 죽을 때 까지 끓여주고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직접담근 집 된장은 처음부터 오래 끓여야 구수한 맛을 낸다.

간을 보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해준다.

대파와 홍고추를 넣는다.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썰어놓은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중불에서 한소끔 끓여주면 맛있는 아욱된장국이 완성된다.

 

부드러운 아욱과 개운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다.

아욱은 잎이 부드러워 붙여진 이름으로 아욱국, 아욱나물무침, 아욱쌈밥 등 다양하게 응용해서 먹을 수 있다.

남은 아욱된장국에 찬 밥을 넣어 푹 퍼지게 끓여서 아욱죽으로 먹어도 별미이다.

또한 아기 이유식에 아욱을 넣어주면 자연이 내주는 식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먹일 수 있어 맛과 영양 모두를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