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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한우사골 곰탕 끓이는 법 한우 잡뼈

한우 사골곰탕 완성된 모습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한국 전통의 건강 음식인 한우사골 곰탕은 깊고 진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보양식이다. 사골을 오랫동안 푹 고아내면 담백하고 영양이 가득한 국물이 완성되는데, 여기에 송송 썬 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으면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집에서 뜨끈한 한우사골 곰탕 한 그릇이면 마음까지 따뜻해 진다.

이번엔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한우사골 곰탕 끓이는 법에 도전해 보자.

한우사골 곰탕 유래 및 효능

한우사골곰탕은 풍부한 역사를 지닌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이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부터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소의 뼈와 고기를 오랜 시간 끓여낸 것으로 풍미와 영양가가 높다.

사골의 뽀얀 국물은 한국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안겨준다.

사골에는 칼슘과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 건강을 위해 성장기 아이들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다. 사골의 풍부한 영양소가 에너지를 채워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활력을 키워준다. 따뜻한 사골 곰탕 한 그릇은 체온을 높여주어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고, 또한 소화에 부담이 없어 속도 편안하게 해준다.

한우사골 곰탕 재료

한우사골 2KG, 한우잡뼈 1KG, , 소주

한우사골 곰탕 맛있게 끓이는 법

한우 사골 핏물 빼기

국물이 뽀얀 사골국물을 우려내려면 사골과 잡뼈를 같이 넣고 끓여야한다.

사골뼈를 들통이나 큰 곰솥에 넣고 뼈가 잠길 정도의 충분한 양의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다.

차가운 물에 사골과 잡뼈를 넣고 소주반병 붓고 6시간 정동 핏물을 빼준다. 소주는 고기 잡내 제거하는데 좋다.

사골국 끓이기 하루 전날 담가두면 좋다. 잡뼈가 들어갔으므로  6시간 이상 핏물을 빼준다..

중간에 물 한번 갈아주고 불순물은 버려준다.

중간에 핏물이 붉어지면 새로 물을 갈아준다.

초벌 끓이기

센 불에서 20~30분간 끓여준다.

사골뼈 사이사이에 있는 이물질과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초벌로 센 불에서 삶는다.

솥이 크고 내용물이 많아서 끓어오르려면 시간이 조금 걸린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서 거품과 핏물등 지저분한 것이 위로 올라온다.

사골과 잡뼈를 모두 건져낸다.

국물이 뿌옇게 되면 첫 물은 버리고 뼈는 건져내어 씻어준다.

흐르는 물에 사골과 잡뼈를 하나하나 깨끗이 씻어준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온수로 기름이나 핏덩이 뼛가루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냄비도 께끗하게 닦아낸다.

초벌 삶고 난 곰솥 가장자리나 바닥은 거품과 이물질이 붙어있어 지저분하다. 귀찮더라도 온수로 깨끗이 닦아주면 개운하고 이런 수고로움이 들어가야 국물맛도 배가된다.

1차 한우 사골곰탕 끓아는 법

깨끗이 씻은 냄비에 손질한 사골뼈를 넣고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잡아준다.

닦아놓은 곰솥에 깨끗하게 씻은 사골뼈를 넣고 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끓으면서 날라가는 수분이나 불의 세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해진 양은 딱히 없다.

3시간 정도 끓였을때 위에 뜨는 기름을 걷어내준다.
차게 식힌 후 기름이 굳어서 고체처럼되면 건져낸다. 이래야 느끼하지않고 담백한 사골국을 먹을 수 있다.

맨 처음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해서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서 6시간 정도 푹 고아낸다.

1차로 끓인 한우사골 육수는 따로 보관한다.

물의 양이 증발하면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난다.

다 끓인 후에 차게 식힌 후 기름을 걷어내는데 깔끔한 국물을 위해서는 수시로 기름을 제거해줘여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사골국을 먹을 수 있다.

1차로 끓인 사골육수는 따른 그릇에 담아놓는다.

사골과 뼈에 붙은 살을 발라놓는다.

뼈는 살을 발라 고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따로 보관한다.

2차 한우 사골곰탕 끓이는 법

고기를 발라낸 뼈를 넣고 2차로 다시 끓여준다.

발라놓은 사골뼈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물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때 까지 푹 끓여준다.

차게 식혀진 사골국물의 기름을 걷어낸다. 두번째는 기름기가 확실히 줄어든다.

뼈를 건져내고 국물은 차게 식힌 후 기름을 걷어내고 국물은 따로 보관한다.

기름이 굳어서 고체처럼 되면 국자로 떠서 건져낸다.

3차 한우 사골곰탕 끓이는 법

처음 끓였던 사골국물과 두 번째 끓인 사골국물을 같이 담아 다시한 번 팔팔 끓여주면 완성이다.

처음에 끓여 두었던 사골국물과 두 번째 끓인 사골국물을 같이 섞어 한소끔 팔팔 끓여주면 뽀얀국물과 구수한 맛의 사골 곰탕 끓이기가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차게 식혀 굳은 기름을 걷어내고 바로 먹을 것은 냉장보관하고 두고 먹을 건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먹을 때는 푹 끓인 사골곰탕에 발라두었던 고기와 송송 썬 대파를 넣고 취향에 따라 소금,후추가루, 고춧가루 등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한우사골 곰탕은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고 찾게 되는 겨울 보양음식이다.

충분한 시간과 정성 수고로움이 들어가서 힘들지만 초보자도 할 수 있을만큼 전혀 어렵지 않다.

김장김치와 곁들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고 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떡국, 떡 만두국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사골 육수가 필요한 모든 국물요리 밑국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