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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깻잎김치 만드는 법

완성된 깻잎김치

깻잎은 한국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 중 하나로, 독특한 향과 맛은 음식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불고기나 삼겹살을 먹을 때 곁들이로 먹기도 하는데 이는 기름진 고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전통 김치중 하나인 깻잎김치는 양념장을 만들어 깻잎 사이에 골고루 펴 발라 차곡차곡 쌓아두어 숙성시키는 것으로 밥과 함께 먹으면 그 풍미가 살아나고 삼겹살등 고기요리와 잘 어울린다.

깻잎김치는 과정은 복잡하지않고 준비과정은 간단하며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느끼게 되고 한국 전통의 맛을 유지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번엔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우리네 가정에서 사랑받는 전통반찬인 깻잎김치 만드는 법에 도전해보자. 한국음식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깻잎김치 효능

깻잎김치는 고유의 향과 맛으로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다.

깻잎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A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성분이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 손상을 줄여준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하며 철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체내 다양한 질병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깻잎의 고유한 민트향 같은 향은 방부제 역할을 해 생선회랑 먹으면 궁합이 최고이다.

깻잎김치 재료

깻잎30, 양파, 당근, 대파, 고춧가루2숟가락, 다진마늘1숟가락, 진간장3숟가락, 멸치액젓2숟가락, 매실청1숟가락, 통깨, 식초1숟가락,

깻잎김치 만드는 법

잎에 잔털이 선명하고 짙은 녹색을 띤 깻잎을 식초푼 물에 5분 정도 담가둔다.

깻잎을 물에 잠길 정도로 그릇에 담는다. 식초를 한 스푼 물에 섞어준다.

식초는 살균효과가 있어 깻잎에 묻어있는 세균이나 농약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어서 5분 정도 담가둔다

흐르는 물에 깻잎을 한장 한장 씻는다.

깻잎을 한 장씩 물에서 건져가며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다 씻은 깻잎은 채반에 세워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다.

깻잎 꼭지는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편하게 꼭지를 가위로 1~2cm 남기고 잘라준다.

대파는 칼집을 내어 다지듯 썰어주고 당근, 양파는 잘게 다져준다.

준비된 양파, 당근, 대파를 잘게 댜져준다.

진간장, 멸치액젓, 매실청을 넣는다.

큰 그릇에 진간장3, 멸치액젓2, 매실청1, 생수3 을 넣어준다.

고추가루를 넣어준다.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다.

다진마늘을 넣는다.
통깨를 넣어준다.

다진마늘을 넣는다, 통깨를 넉넉히 뿌려준다.

통깨까지 넣은 양념장을 잘 섞어준다.

완성된 깻잎김치 양념장에 썰어둔 양파, 당근, 대파를 넣고 섞어준다.

양념장에 썰어놓은 야채를 넣어준다. 야채가 숨이 죽으면서 촉촉하게 물기가 생긴다.

맛을 본 후 간이 부족하면 액젓, 설탕으로 해준다.

깻잎에 깻잎김치 양념을 바른다.
액젓이 들어가 간간하니 양념을 조금씩 발라줘도 충분하다.

넓은 용기에 깻잎을 한 장씩 올려주면서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주기를 반복한다.

완성된 생깻잎 김치는 보관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1~2시간 후에 빳빳했던 깻잎 숨이 죽으면 촉촉하게 양념이 배어서 더 맛있고 먹기도 좋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된다.

 

이렇게 생깻잎 양념장을 만들어 바로 먹으면 깻잎장아찌라고 하고 익혀서 먹으면 깻잎김치가 된다. 또한 양념장 바른 깻잎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양념도 잘 배고 부드러운 깻잎지처럼 먹을 수 있다.

초간단 양념으로 만든 깻잎김치는 일주일 밑반찬으로 든든하다.

양념장이 남으면 두부조림, 생선조림 등에 사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