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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새콤달콤한 양념과 아삭한 무생채가 더해져 맛있게 완성된 파래무침

파래는 바다에서 자라는 녹조류에 속하는 해조류로 바다의 신선함을 가득 담고 있는 식재료이다.

비용도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법도 볶고 끓이는 번거로운 과정이 없어서 만들기도 간편하다.

겨울이 제철인 이 시기에 수확된 파래는 신선하고 맛도 뛰어나다.

싱그러운 향은 파래무침이나 파래국,파래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면서 감칠맛을 더해준다.

겨울철 든든한 밑반찬으로 밥과 함께 먹으면 우리 식단에 풍부한 영양을 더 할 수 있다.

이번엔 제철 식재료인 바다향기를 가득 담고 있는 겨울 파래에 아삭한 식감의 무채를 섞어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에 도전해 보자.

파래 효능

파래는 풍부한 영양소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비타민C와 철분이 많아 면역력을 강화하고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와 피부건강에 좋다.

칼슘, 요오드,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염분을 배출해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골다공증 예방과 조혈작용을 한다.

마지막으로 해독작용을 도와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주는데 도움을 준다.

파래무침 재료

맛있게 파래무침을 만드는 재료는 파래 3덩이, 150g, 굵은소금 약간, 식초, 설탕, 소금, 다진마늘, 매실청, 고춧가루, 통깨

청양고추1, 홍고추1개 등이 들어간다

파래무침 만드는 법

세척하기

신선한 파래는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나고 파래 특유의 향이 난다.

파래는 엉켜있는 상태라 신경써서 세척해준다.

굵은소금은 이물질도 제거해주고 파래 비린내를 잡아준다. 깨끗이 씻어야 잡냄새로 안난다.

그릇에 넉넉히 물을 담고 채반에 물파래를 올리고 굵은 소금1숟가락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준다.

그릇에 채반을 넣고 파래가 잠기게 해주면서 주물주물 잘 세척해준다.

채반에 올린 뒤 흐르는 물에 헹궈줘야 파래가 물에 휩쓸려 나가지 않는다.

씻는 중간에 지저분한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해준다.

뿌연물이 안 나올 때까지 2~3회 깨끗한 물로 헹궈준다.

꺠끗이 손질이 끝난 파래는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깨끗하게 씻은 파래는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준다.

파래를 털면서 먹기좋게 자른다.

무절이기

무는 두껍지 않게 채 썰어준다.

무채는 되도록 3~4mm정도로 가늘게 썰어준다.

채 썬 무에 소금, 설탕1숟가락을 넣는다.

무 만 따로 간을 해준다.

소금, 설탕, 식초에 절이면 아삭하고 밑간도 되어있어 무칠때 수월하다.

식초2숟가락, 설탕1숟가락,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 버무린다.

잘 버무려 30분간 절인다.

30분간 그대로 절여준다.

무가 부드럽게 휘어지며 물이 생길정도로 절여준다.

절여진 무는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절여진 무는 헹구지 않고 절여놓은 물 만 버리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청양고추는 칼칼한 입맛을 살려주고 홍고추는 색감을 보기 좋게 해준다.

청양고추, 홍고추1개를 잘게 다져준다.

식촛물 만들기

식초, 설탕, 소금, 다진마늘, 매실청,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다.

그릇에 식초3숟가락, 설탕2숟가락, 소금 한꼬집, 다진마늘, 매실청, 고춧가루를 넣고 식촛물을 만든다.

먹기좋게 잘라둔 파래와 절인 무, 청양고추를 넣는다.
만들어 놓은 양념 식촛물을 부어주고 파래가 뭉쳐진 부분은 찢어서 양념이 잘 배이도록 한다.

그릇에 잘라둔 파래와 절인 무를 넣고 식촛물을 부어준다.

파래와 절인 무가 잘 어우러지고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무쳐 준다.

간이 배이면 통깨를 뿌리고 버무리면 파래무침이 마무리 된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고 입맛에 맞게 단맛, 신맛을 조절한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넉넉히 뿌려주고 가볍게 버무려 마무리 해준다.

 

겨울 특정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 해산물 파래는 영양이 가득하고 맛도 뛰어나다. 파래와 제철 무로 새콤달콤 무침을 해먹어도 맛있고, 깨끗이 손질 한 파래에 팽이버섯, 부침가루로 반죽한 다음 파래전을 만들어 반찬으로도 곧 다가올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또 밑국물을 우려내거나 동전육수를 사용해서 물파래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파래국도 아침에 먹기 너무 좋은 속 편한 국이다.

제철식재료인 파래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