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한국의 대표적인 해산물 중 하나로 고소한 맛과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겨울이 제철인 신선하고
맛있는 꼬막은 삶아먹거나 무침, 전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을 수 있다. 그 가운데 꼬막무침은 매콤한 양념장과 어우러져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제격이다.
준비와 손질법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비교적 간단한 재료로 가족모임이나 연말 손님 접대용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번엔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꼬막무침에 도전해보자.
꼬막무침 효능
꼬막은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해산물이다.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형성과 회복에 도움을 주고,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여성의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필수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꼬막에 함유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건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효능 덕분에 꼬막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꼬막무침 재료
꼬막 1kg, 굵은소금, 달래 1줌, 대파, 고춧가루2숟가락, 진간장3숟가락, 다진마늘1숟가락, 통깨, 참기름, 매실액
꼬막무침 만드는 법
꼬막 해감하기
꼬막은 깨거거나 흠이 없고 골이 선명한 것이 좋다.
먼저 해감 전에 꼬막을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바락바락 2~3번 씻어준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그릇에 굵은 소금 2숟가락을 넣어서 소금물을 만들어 준다.
소금물에 씻어놓은 꼬막을 넣고 빛이 들지 않게 천이나 검은 봉지로 덮어두고 차가운 곳에서 2시간 정도 해감을 시킨다.
뿌연물이 생긴 해감된 조개는 바락바락 문질러 치대면서 깨끗한 물이 나올 때 까지 깨끗이 헹구어 씻어준다.
꼬막 삶기
꼬막 1kg이 들어갈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센 불로 끓여준다.
냄비 바닥에 기포가 올라오면서 끓기 시작하면 물 1컵을 부어 물의 온도를 약간 떨어뜨린다.
해감한 꼬막을 넣고 숟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해 한쪽 방향으로 저으면서 끓여준다.
꼬막이 몇 개만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건져 낸다.
꼬막입이 빨리 벌려지면 육즙도 빠지고 윤기도 사라진다.
입을 다물고 있는 꼬막은 꼬막 뒤쪽에 있는 흠 사이에 숟가락을 끼워 넣은 후 비틀어 껍질을 제거한 후 꼬막 살을 분리한다.
이물질이나 흙을 제거하기 위해 한번 더 손질한 꼬막을 삶은물에 헹궈준다.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양념장 만들기
손질해 씻어놓은 달래를 먹기좋게 잘라준다.
댤래 대신 미나리나 부추를 넣어도 좋다.
청양고추는 반갈라 쫑쫑 썰어주고 대파도 반갈라 썰어준다.
고춧가루2, 진간장3, 다진마늘1, 매실액, 통깨,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준다.
완성된 양념장은 간을 본 후 취향껏 입맛에 맞게 가감한다.
단맛을 원하면 설탕을 넣고 더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청양고추를 추가한다.
그릇에 손질해 놓은 꼬막살을 넣고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살살 무쳐주면 완성이다.
접시에 담아내고 참기름을 한 번 더 넣어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꼬막무침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주면 상큼한 감칠맛이 나고 깔끔한 맛이 살아난다.
이렇게 만든 꼬막무침은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따뜻한 밥에 꼬막무침과 들기름을 넣고 비벼서 꼬막 비빔밥으로 먹어도 맛있다. 바삭하게 구운 김에 싸 먹어도 별미이다.
또한 손질해 놓은 꼬막에 밀가루 반죽을 넣고 바삭하게 부쳐내면 고소함과 쫄깃함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꼬막전으로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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