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국민 요리 잡채는 쫄깃한 당면과 신선한 채소‧고기에 간장 양념을 더해 화려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통음식이다.
잡채의 ‘잡’은 雜 (섞을 잡) ‘채’는 菜(나물 채)로 여러 채소의 고유의 맛에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에 무쳐 볶은 음식이다.
생일상, 명절상, 집들이 등 특별한 날에 즐겨먹는 잡채는 다양한 식감과 맛이 어우러져 메인요리나 가벼운 반찬으로 손색없다.
이번엔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도전해보자.
잡채 효능
잡채는 당면, 채소, 고기 등을 사용해 만든 요리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있다.
잡채에 들어가는 고기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근육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주고 각종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좋고 특히,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처럼 잡채는 영양가 높은 재료가 조화를 이루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잡채 재료
잡채 맛있게 만들기 재료에는 당면300g, 잡채용돼지고기250g, 시금치1단, 느타리버섯1팩, 당근1개, 양파1개, 식용유, 양조간장, 다진마늘, 다진파, 맛술, 설탕, 참기름, 후추가루, 통깨 등이 들어간다
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
먼저 당면을 물에 1~2시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불려준다.
한국의 대표적인 면 요리로 쫄깃한 잡채는 시간이 지나면 면이 불어버린다.
당면을 불지 않게 만드는 방법은 당면을 약간 덜 삶아 주는 것이다.
끓는물에 약 7분간 삶는다.
체에 바로 건져 물기만 얼른 빼준다. 헹구지 않고 바로 건져준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참기름을 살짝 넣어 버무려주면 면이 불지않고 서로 달라붙지도 않는다.
처음엔 뜨거워 손으로 하기 힘들다 젓가락으로 버무리다 한 김 식으면 손으로 버무려주면된다.
돼지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한 후 양조간장3숟가락, 다진마늘1숟가락, 맛술1숟가락, 설탕1숟가락, 후추를 넣고 고기에 간이 배이게 조물조물 20분정도 밑간을 해준다.
시금치는 누런잎 밑동 뿌리부분을 자른 후 열십자로 뿌리를 잘라 끓는 물에 소금 반숟가락을 넣고 1분정도 데친 후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준다.
시금치를 오래 데치면 뭉개져서 잡채모양이 흐트러지므로 살짝만 데쳐준다.
다진마늘, 다진파, 소금, 통깨,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달군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밑간해둔 돼지고기를 볶아준다.
야채는 익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씩 볶아준다.
느타리버섯은 끓는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 다음 소금간을 해서 살짝 볶아준다.
채 썬 양파는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볶다가 후추를 뿌려준다.
아삭한 식감을 위해 너무 오래 볶지 않는다.
채 썬 당근도 달군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소금 약간 넣고 볶아준다.
넓은 볼에 삶아 놓은 당면 넣고 미리 볶아둔 당근, 양파, 느타리버섯, 시금치, 돼지고기, 다진마늘을 넣는다.
양조간장5숟가락, 설탕2숟가락을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준다,
간장 양념은 당면 속재료 양을 봐가면서 색감이 하야면 간장을 더 추가해 주고 부족한 단맛은 설탕을 더 넣어주면된다.
이때 노두유를 약간 넣어주면 짙은 갈색으로 먹음직스럽게되니 참고하면된다.
통깨, 참기름을 넣어서 마무리해주면 맛있는 잡채가 완성된다.
잡채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 마지막으로 참기름은 넉넉하게 넣어줘야 윤기도 흐르고 풍미가 더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잡채의 매력은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훌륭한 요리로 완성되어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시금치가 없으면 대파로 고기가 없으면 어묵을 길게 썰어서 만들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모든 재료가 모여서 잡채가 완성되며 간장과 설탕, 참기름으로 맛을 조절할 수 있다.
고소한 통깨를 뿌려주면 한층 더 깊은 풍미를 느낄수 있다.
먹다 남은 잡채는 냉동해 두었다 에어프라이에 돌려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대표적인 간식 김말이튀김으로 먹어도 좋다, 남은 잡채로 만들기 때문에 편리하고 김만 말아 튀김반죽 묻혀서 만들고 또는 라이스페이퍼에 한 번 싸서 기름 자작하게 두르고 노릇노릇 튀겨내면 끝이다.
겨울방학 아이들 간식으로 맛도 좋고 만들기 간편해서 잡채가 남았다면 한 번 만들어 보자.
또한, 남은 잡채는 잡채밥으로 먹을 수 있다.
잡채를 팬에 넣고 약간의 물을 붓고 볶으면 잡채에 열이 가해져 부들부들 해진다.
굴소스 1숟가락 넣고 적당히 볶다가 밥위에 담아내면 잡채밥이 완성된다.
다양한 채소가 들어갔기 때문에 다른 반찬 필요없고 김치만 있으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채소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하고, 특별한 날에 만 먹는다고 어렵다고 생각말고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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