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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양지머리 소고기

맛있게 끓여진 떡국.

새해 아침에 먹는 떡국은 한국 전통문화에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음식이며,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품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긴 가래떡은 장수를 의미하고 둥글둥글 썰은 떡은 옛날 돈인 엽전을 닮아 풍요로움을 뜻한다.

이는, 떡국 한 그릇을 통해 건강과 행복 부유함을 기원하고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것을 넘어 우리 삶 속에 깊은 문화적 의미도 전달해 준다.

이번엔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한국 전통 음식 떡국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떡국 효능

새해에 즐겨 먹는 떡국은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먼저, 떡국에 들어가는 쌀떡은 복합 탄수화물로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주고 소화를 돕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국물에 포함된 소고기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 체력보충과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계란은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D를 제공해서 뼈 건강에 유익하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김은 바다의 영양을 담고있으며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가득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하다. 이런 영양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떡국 한 그릇으로 건강도 기원하고 에너지도 충전해보자.

떡국재료

양지머리600g, 떡국떡, 달걀, 김, 대파, 다진마늘, 참기름, 후추, 맛술, 국간장, 소금

양지머리 소고기 떡국 끓이는 법

양지 덩어리를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준다. 기름을 가위로 제거해주면 좋다.

번거롭지만 하루전에 육수를 끓여서 냉장고나 베란다에 두면 기름을 완전히 걷어낼 수 있다.

양지머리 소고기 누린내없이 구수한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핏물을 빼준다.

큰 냄비에 물을 넣고 양지를 넣고 삶아낸다.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소주나 맛술을 넣는다.

육수에 사용되는 소고기 양지머리를 끓일 때는 소주를 넣는다.

양지머리로 떡국 육수를 끓일 때는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 중불로 줄인 후 1시간 이상 푹 끓여준다. 

고명에 들어가는 양지머리는 푹 익혀야 고기를 찢을 때 잘 찢어지고 식감도 좋다.

양지머리 삶는 과정

양지머리 삶는 과정중에 찌꺼기 같은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는 걷어내야 맑은 국물을 얻을 수 있다.

양지머리 육수의 거품은 걷어낸다.

익힌 고기는 건져 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찢어준다.

고명이니 너무 크지않게 작게 찢어준다.

떡국 고명 재료로 쓰이는 양지머리 고기

찢어놓은 고기에 다진마늘, 간장, 참기름, 후추로 조물조물 밑간을 해준다.

기름이 많고 센 불이면 지단에 구멍이 송송생기니 약불에 기름은 적게 두르고 지단을 만든다.

계란을 곱게 풀어서 소금, 맛술로 간을 한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 익힌다.

계란 지단은 한 김 식힌 후에 썰어야 매끈하게 잘 썰린다

 

하루전에 끓여 냉장고에 보관했던 육수. 굳어있는 기름을 걷어낸다.

양지머리 육수를 팔팔 끓인다.

끓인 육수에 먼저 떡국떡을 넣는다.

물에 한 번 헹궈진 떡을 팔팔 끓는 육수에 넣는다.

그런다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육수에 다진마늘을 넣는다.

떡국 떡이 떠오르면 익은거고 이때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떡국 끓일 때 들어가는 대파는 떡이 익으면 떡이 위로 올라올때 마늘과 같이 넣으면 된다.

떡이 떠오르면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준다.

담백한 양지머리 육수에 계란지단, 김가루를 얹저 놓은 완성된 맛있는 떡국

맛있게 다 끓여진 떡국을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얇게 찢은 양지고기, 계란지단 그리고 김가루를 올리고 참기름과 후추로 마무리한다.

 

양지로 떡국 끓이는 법은 덩어리 고기가 필요하다. 고기를 푹 익혀서 쪽쪽 찢어 양념해서 고명으로 올리고 육수로 국물을 만든다. 육수를 내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고기고명까지 먹을 수 있어 좋고 해보면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