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는 한국의 전통발효식품의 하나로 대파가 아닌 쪽파로 담근 김치이다.
익은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배추김치와는 달리 적당히 덜 익었을 때가 알싸한 파의 향기와 아삭한 식감을 느낄수 있고, 완전히 익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맛을 즐길 수 있다. 절이는 과정없이 양념에 버무려주면 되는 알싸함과 아삭한 식감의 파김치 담는 법에 도전해보자.
쪽파김치 재료
쪽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재료는 쪽파2단, 갓 반단, 찹쌀풀, 매실청, 고춧가루2컵, 멸치액젓, 새우젓, 다진마늘, 통깨, 소금 등이다.
쪽파김치 효능
쪽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세균이나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몸의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고,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해 준다. 또한, 파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효과가 있어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발효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유산균은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폐경기 여성이나 노년층의 골밀도 유지에도 좋다.
쪽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상하거나 누런잎. 흙이 묻은 부분을 제거해주고 파의 뿌리부분과 끝부분을 잘라준다.
흐르는 물에 3~4번 손으로 살살 흔들어 주면서 이물질을 제거하며 세척한다.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양념을 버무릴 큰 그릇에 액젓을 먼저 따라준다.
찹쌀풀, 새우젓을 넣는다.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액젓으로 한다.
갓을 썰어 넣으면 갓의 맛과 파의 맛이 어울려 맛이 배가된다.
쪽파는 한꺼번에 버무리지 않고 한줌씩 잡고 양념을 위‧아래로 발라준다.
파의 흰부분에 고르게 많이 발라주고 초록줄기부분까지 묻혀서 발라준다.
양념이 부족할 경우에는 고추가루 등 입맛에 맞게 조금씩 추가하면된다.
김치통에 담을때는 한 번 먹을 정도씩 잡아서 반으로 접어 잎 부분을 살짝 감아서 담는다.
꺼내먹기도 편하고 양념이 마르거나 흐르지않아서 좋다.
먹을만큼 꺼내서 한 대씩 뿌리부터 잎까지 같이 먹어야 제맛이다.
완성된 파김치는 하루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서 서서히 숙성시켜주면된다.
쪽파김치 활용법
쪽파김치는 반찬으로도 좋지만 짜장면, 짜장라면과 잘 어울리고 돼지고기와 궁합이 훌륭하다. 삼겹살을 먹을 때 파절임을 같이 먹는 것처럼 쪽파김치 또한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함께 먹으면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많이 익어 시큼한 맛이 많아지면 헹궈서 들기름에 볶아주거나 생선조림에 넣어도 맛있다, 쪽파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찌개를 끓이면 깊은맛이 나고 쪽파김치를 잘게 잘라넣고 계란후라이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어도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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