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배추는 일반 배추에 비해 크기가 작고, 잎이 얇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재래종 배추의 한 종류이다.
단배추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저칼로리이면서 비타민A, C 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식이섬유까지 풍부해 장 건강을 돕고 소화 기능을 촉진하는 데 탁월하다.
이런 단배추로 김치나 겉절이를 담그면 풍부한 맛을 내고, 크기가 작아 보관도 용이하며, 손질하기 쉬워 가정에서 간편하게 건강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번에는 직접 담근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의 단배추 포기김치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보자.
단배추 포기김치 재료
얼갈이단배추1단, 굵은소금1컵, 고춧가루1컵, 멸치액젓3숟가락, 매실청, 새우젓2숟가락, 다진마늘2숟가락, 찹쌀가루2숟가락, 쪽파한줌, 양파반개, 사과반개, 홍고추2개
단배추 포기김치 담그는 법
김치 찹쌀풀을 먼저 만든다.
물2컵, 찹쌀가루2숟가락을 냄비에 넣는다. 센불에서 잘 저어주며 끓이다가, 보글보글 기포가 생기면서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5분정도 저으면서 끓여준다.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준다. 찹쌀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로 대체해도 된다.
잎, 줄기길이가 짤막하고 여려서 통째로 통김치로 담근다.
겉에 시든 잎은 떼어내고 뿌리부분은 잘라낸다.
통으로 김치를 담기 때문에 흙이 있을수 있어 흔들어서 깨끗이 씻어준다.
배추 사이사이 소금을 뿌리고 줄기부분은 굵은소금 녹인물에 부어 소금물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1시간 정도 절여준다.
중간에 한 번 위아래를 바꿔서 뒤집어준다.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지면 잘 절여진거다.
흐르는 물에 2번정도 헹궈 소금기를 씻어낸다.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최대한 쭉 빼준다.
쪽파는 깨끗하게 씻은 후 2~3cm정도 잘라준다.
대파는 끈적한 진액이 있어서 쪽파를 넣는게 좋다.
식혀놓은 찹쌀풀에 고추가루1컵을 넣고 잘 풀어준다.
믹서기에 새우젓, 다진마늘, 생강약간. 양파반개, 사과반개, 홍고추를 넣고 곱게 갈아준다.
찹쌀풀에 고추가루가 뭉치지 않게 잘 풀어준 다음 갈아놓은 재료를 넣고 멸치액젓, 매실청을 넣고 단배추 김치양념을 만들어준다.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재료들을 추가하는데 약간의 설탕을 넣어도 된다.
물기를 쪽 뺀 단배추에 준비한 김치양념을 조금씩 발라준다.
단배추 길이대로 사이사이 양념을 꼼꼼히 정성을 담아 발라준다.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준다.
그릇에 묻은 단배추 김치양념은 물을 조금 넣어 싹 긁어낸 후 김치통 안쪽 가장자리에 부어준다.
단배추가 익기전 겉절이로 먹어도되는데 그럴경우엔 살짝 소금간을 해주면 더 맛있다.
단배추 포기김치는 숙성기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실온에서 하루 익힌 후
냉장고에서 숙성해주면 아삭하면서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완성된 단배추 포기김치는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맛이 어우러져 밥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밥상에 올리면 메인 반찬이 되며 어떤 한식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반찬 중 하나이다. 단배추 포기김치로 상큼한 김치맛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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