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정보

시금치 된장국 끓이는 법 쌀뜨물

멸치육수와 구수한 집된장으로 끓여낸 시금치 된장국 완성이다.

봄에 먹는 시금치는 겨울 동안 차가운 땅에서 자라 단맛이 깊고 연해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봄 시금치는 비타민 AC, 철분이 풍부해 몸에 활력을 더해준다. 나물로 무쳐도 맛있고 국으로 끓여도 좋다. 샐러드에 곁들여도 신선함이 가득 느껴진다. 봄 철 짧은 기간 안에 만나볼 수 있는 이 건강한 제철 시금치를 놓치지 말고 꼭 먹어보자. 초록빛 시금치가 우리의 식탁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고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함이 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국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국물에 시금치를 넣고 끓이기만하면 깔끔하고 고소한 한 그릇이 완성된다.

이번엔 재료도 간단하고 레시피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봄의 맛을 가득 담은 시금치 된장국 끓이는 법에 도전해 보자.

시금치 된장국 끓이는 법에 들어가는 재료

시금치 1, 집된장2숟가락(없으면 시판된장), 다진마늘1숟가락, 청양고추1, 고춧가루 반숟가락, 대파반개, 국멸치약간, 꽃소금, 다시마 손바닥의 1/2, 쌀뜨물 1리터

시금치 된장국 끓이는 법

쌀뜨물에 국멸치와 다시마로 국물맛을 더해줄 육수를 만든다.

쌀뜨물에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밑국물을 우려낸다.

쌀뜨물은 수용성영양분이 녹아 있기때문에 음식에 사용하면 구수하고 밑국물재료로 많이 쓰이고있다.

밥을 하려면 쌀을 씻어야 하니까 밥 할때마다 쌀뜨물을 받아두면 국물요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첫번째 물은 버리고 두, 세번째 물을 섞어서 보관하면 된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생수를 사용해도 되지만 쌀뜨물에 멸치육수를 쓰면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센불로 끓인후 건져낸다.

멸치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쌀뜨물에 멸치와 같이 끓이면 거품이 생긴다. 거품은 적당히 걷어내면 된다.

시판멸치다시팩, 코인육수 사용해도 좋다.

시금치는 뿌리를 잘라내고 다듬는다.

시금치는 색이 변하거나 시든잎은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준다.

잠시 물에 담가 두었다 흙을 가라앉힌 후 씻어준다.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고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한다.

시금치의 푸른색을 선명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끓는 물에 소금을 넣는다.

시금치를 한 차례 데쳐주면 수산성분을 제거함과 동시에 부들부들 더 맛있고 수분이 빠지지않아 간 조절도 수월하다.

물이 팔팔 끓으면 손질한 시금치를 넣고 살짝 데쳐준다.

이렇게 미리 데쳐서 냉동보관해 두면 언제든 국물요리 필요할 때 된장 풀어서 끓이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헹군 후 건져낸다.
물기를 꼭 짜준 다음 먹기 좋게 두어번 썰어준다.
대파는 어슷썰고 청양고추는 송송썰어서 다진마늘과 준비한다.

대파는 어슷썰어주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준다.

멸치국물이 끓으면 집된장을 넣고 풀어준다.

건져낸 멸치국물을 다시 끓여주고 집된장을 체에 넣고 풀어준다.

된장국에 들어가는 된장은 체에 걸러주는게 국물이 깔끔하다.

데친 시금치를 넣고 끓여준다.

풀어놓은 된장국물에 데친 시금치를 넣고 끓인다.

된장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간을 먼저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넣으면 된다.

시금치가 부들부들해지면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마늘,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고춧가루 반숟가락정도 넣어주면 개운하다.

중간에 올라오는 거품은 거둬내준다.

깔끔하고 담백한 쌀뜨물에 끓여낸 부드러운 시금치 된장국

끝으로 한소끔 끓여주면 봄 내음 가득한 멸치육수로 우려낸 부드럽고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 완성이다.

봄 시금치는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특징이라 된장국을 더욱 풍미있게 만들어준다.

따뜻한 밥 한 그릇과 함께 건강하게 즐겨보자.

찌개같이 오랜시간 끓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취향껏 그날 냉장고 안에 있는 버섯이든 호박이든 부재료를 더해주면 또 다른 매력으로 시금치 된장국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시금치에 견과류나 발사믹드레싱을 곁들이면 특별한 맛을 느낄수 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시금치를 큰 믹싱볼에 담고 얇게 썬 양파, 방울토마토, 아몬드를 넣고 올리브오일,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 가볍게 섞으면 봄의 맛을 그대로 담은 시금치 샐러드가 된다.

아울러, 시금치 된장국과 잘 어울리는 식단으로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아삭한 김치나 깍두기, 새콤달콤한 무생채에 계란말이 또는 간단하게 구운 고등어, 고소한 두부 부침을 곁들이면 단백질 보충까지 완벽하다.

맛의 조화뿐만 아니라 영양 밸런스까지 고려한 한식 식단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