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정보

배추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

간단한 과정으로 완성된 맛있는 배추겉절이

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겨울 동안 맛있게 먹었던 김장김치가 물릴 때 쯤, 입맛을 다시 살려주는 상큼하고 산뜻한 맛을 찾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배추 겉절이다.

봄 배추는 잎이 연하고 부드러워 겉절이를 만들기에 좋다. 아삭한 식감과 배추 본연의 풍미가 살아 있으며, 매콤달콤한 양념과 어우러져서 달짝지근한 조화를 이룬다. 봄 특유의 생기와 싱그러움이 배추겉절이에 그대로 담겨있다. 무엇보다 금방 만들어 바로 먹는 겉절이 특유의 신선함은 봄과 딱 어울리는 음식이다.

이번엔 김치 중에서도 누구나 쉽고 맛있게 담글 수 있는 배추 겉절이로 밥상을 꽉 채워보자.

배추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 재료

배추1포기, 찹쌀풀 1, 굵은소금1, 고춧가루1, 홍고추5개, 멸치액젓 반컵, 설탕3숟가락, 다진마늘4숟가락, 새우젓2숟가락, 매실청1숟가락, 통깨

배추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

찹쌀가루와 물의 비율 1:5로 맞춰서 찹쌀풀을 만든다.

양념을 미리 만들어 섞어놓으면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맛이 깊어진다.

찹쌀풀에 액젓과 새우젓 다진마늘을 넣는다.

완전히 식힌 찹쌀풀에 배추김치 양념을 넣어 만든다.

찹쌀풀은 배추 절일 때 미리 끓여서 식힌 후에 넣어주면된다.

배추에 양념도 잘 베이고 풋내도 잡아준다.

찹쌀가루와 물의 비율 1:5로 맞춰서 잘 저아가며 찹쌀풀을 만들어주면된다.

너무 묽지 않게 만들어주는게 팁이다.

액젓은 멸치나 까나리액젓 증 취향에 맞는 걸 넣으면된다.

배추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에 새우젓 2숟가락을 잘게 다져서 넣어주면 더 시원하고 맛깔스러운 레시피가 완성된다.

젓갈을 좋아하지않으면 액젓을 좀 더 넣어서 간을 맞춰주면된다.

매실청은 너무 많이 넣으면 신맛이 나니 살짝 1숟가락정도만 넣는다.

홍고추를 갈아서 고춧가루와 섞으면 더 맛깔스럽다.

홍고추를 갈아 넣으면 촉촉하고 더욱 시원한 맛이난다. 

겉절이 양념에 고추가루가 잘 퍼지도록 잘 섞어준다.

찹쌀풀, 고춧가루, 간홍고추, 멸치액젓, 설탕, 다진마늘, 매실청, 새우젓, 다진마늘, 통깨를 넣고 잘 섞어준다. 고춧가루가 잘 퍼지도록 놔둔다.

배추는 다듬은 후 칼로 반으로 갈라 낱알낱알 떼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준다.

굵은소금과 물의 비율을 1:5로 소금을 준비해서 배추에 골고루 뿌려준다.

흐르는 물에 두어번 깨끗이 씻어준다.

큰 그릇에 옮겨 겉절이용으로 썰어놓은 배추를 넣고 배추1통 기준 굵은소금(천일염)2컵에 물 10컵으로 배추가 잠기게 절여준다. 1~2시간 절여준다.

배추가 빨리 잘 절이게하는 팁은 위를 무겁게 눌러주면 소금물에 푹 담겨 잘 절여진다.

배추만 잘 절여지면 배추겉절이의 70%는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된다. 

중간에 위아래 위치를 바꿔주면 밑부분까지 잘 절여진다.

잘 절여진 배추는 줄기부분을 구부려서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잘 절여졌다고 보면된다. 

배추절이기가 끝나면 깨끗한 물로 2~3번 헹궈서 준비해준다.

절여진 배추는 2~3번 헹구어 최대한 물기를 빼준다.

헹굴때 너무 세게 팍팍 문질러 씻으면 배추가 상한다. 살살 흔들어서 씻어준다.

씻어놓은 배추의 물기가 쏙 잘 빠지게 채에 받쳐준다.

큰 그릇에 물기를 뺀 배추를 넣고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준다.

물기를 쏙 뺀 절인배추에 잘 섞어놓은 배추겉절이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준다.

버무린 배추겉절이를 김치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부추와 쪽파가 있다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넣고 다시 한 번 버무려주면 더 맛깔스럽다.

바로 먹을경우 입맛에 따라 참기름과 깨소금을 마지막에 넣고 버무려 접시에 담아내면된다. 

겉절이는 신선함이 생명이니 바로 드시는 걸 권하는데 익은걸 좋아하면 실온에서 하루정도 두었다 냉장고로 옮기면 된다.

이렇게 만든 겉절이는 갓 지은 밥이랑 최고지만, 삼겹살이나 고기 요리에 곁들여도 환상적이다. 봄이 전해주는 싱그러움이 가득한 배추겉절이로 기분 좋은 신선함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