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포채, 오징어채 볶음 같은 마른반찬은 오래 보관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밑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반찬이 많이 없어도 국 하나 끓여서 계란 후라이, 김치와 함께 한 상 차리면 보기와 달리 식탁이 풍성해지는 느낌도 든다.
쥐포채 볶음에 활용되는 재료는 고추장 양념도 많이 애용되지만, 이번엔 간장양념을 기본으로 고추장의 자극적인 매운맛에 대한 부담이 적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쥐포채 간장 볶음에 도전해 보자.
쥐포채 간장 볶음 재료
쥐포채 200g, 간장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매실, 맛술, 설탕, 식용유, 통깨, 참기름, 들기름, 청양고추
쥐포채 간장 볶음 만드는 법
건어물에는 약간의 조미가 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특별하게 양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간장으로 볶어내서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쥐포채를 먹기 좋은 3~4cm 크기로 잘라준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간장 2숟가락, 맛술, 매실, 설탕을 넣는다.
쥐포채는 진미채와는 달리 비린내가 나기 쉬우니 맛술을 넣어준다.
들기름 한 숟가락을 넣어준다.
윤기를 내기위해 물엿을 넣어준 후 잘 저어준다.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쥐포채를 넣고 버무려 준다.
뒤적이며 버무려 볶아주면 양념 국물이 줄어들고 쥐포채와 어우러 진다.
통깨를 넉넉히 뿌려준다.
청양고추 한 두개를 잘게 썰어 넣으면 풍미도 살리고 칼칼해서 느끼함을 잡아준다.
불을 끄고 잔열을 이용해 참기름 한숟가락을 넣고 뒤적여 준다.
볶음음식에 참기름은 맨 마지막에 불을 끄고 잔열이 남았을 때 넣어주면 고소한 향이 더 오래 진하게 난다.
한 김 식힌 후에 그릇에 담아낸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쥐포채 볶음 활용
간단한 기본양념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인 쥐포채 간장 볶음은 양념만 준비되면 휘리릭 볶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요리로 밑반찬 고민이 될 때 활용해 보면 좋다.
칼칼한 청양고추와 간장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물기가 없어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잘게 썰어 주먹밥 재료로, 갓 지은 밥과 김 안에 쥐포채 볶음을 넣고 말아서 먹으면 맛있고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쥐포채 간장 볶음 황금레시피 핵심팁
쉽게 상하거나 변하지 않아서 저장반찬으로 적당한 쥐포채 간장 볶음은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맛술을 첨가하고, 양념장을 넣고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단시간에 재빨리 볶아내는게 핵심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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